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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천(祭天)의 유래

글쓴이 : 관리자 날짜 : 2009-04-10 (금) 18:21 조회 : 11064
제천(祭天)의 유래를 알아보자.

조선 숙종 2년(1675년)에 북애노인(北崖老人)의 규원사화(揆園史話), 단군기(檀君記)의 기록을 들여다보면 제천(祭天)ㆍ영고(迎鼓) 등의 기록이 있다. 이 기록에서 '백두(白頭)'라는 단어의 사용은 주목할 만 하다. 백두산의 지명에 대한 유래일 수도 있을 것 같다.

후미에 「단군이 이미 하늘에 제사지내고 교(敎)를 세워 백성을 거느리고 도를 이루워 행하게 한 지 몇 해 동안에 백성들이 모두 이에 감화하니 악은 그치고 천하는 잘 다스려지게 되었다. 이는 단군의 신령스러운 덕택이오 또한 나라를 세운 근본이다.」라는 기록으로 볼 때 제천의식은 다스림의 매우 귀한 절차로도 사용한 것 같다. 다음 글을 살펴보자.

「이에 흰 소(白牛)를 잡아가지고 태백산록에서 하늘에 제사지냈다. 예전에 법에 하늘에 제사 지낼 때는 반드시 먼저 좋은 날을 정하고 흰 소(白牛)를 골라 잘 길러서 제사 지낼 때가 되면 그 소를 잡아 머리를 산천(山川)에 제물로 드리니 백두(白頭)란 쇠머리를 말하는 것으로 여기에 말미암은 것이다. 대개 하늘에 제사 지내고 조상에게 보답하는 예식은 단군에게서 비롯되었다.

후세의 역대 여러 나라들이 제사지내지 않은 나라가 없으니 부여(扶餘)ㆍ예(濊)ㆍ맥(貊)ㆍ 마한(馬韓)ㆍ신라(新羅)ㆍ고구려(高句麗) 등 제국은 시월(十月)로써 하고 백제는 사중월(四仲月)로써 하되 각각 도천(禱天)ㆍ무천(舞天)ㆍ제천(祭天)ㆍ교천(郊天)ㆍ영고(迎鼓) ㆍ동맹(東盟)이라 말한다. 부여는 또 하늘에 제사지낼 때 소를 잡아서 발굽으로 길흉을 점치는 풍속이 있었다. 대개 그 원류가 오래고 멀고 침착하여 풍속이 됨을 가히 알 수 있다. 대개 존비(尊卑)의 예절은 반드시 신(神)을 공경하는 데서부터 일어났다. 상하ㆍ존비의 차례가 정해지매 선왕의 세상을 다스리는 방법이 행해지고 신을 공경하는 예가 제천하는 것보다 큰 것이 없으니 만고에 통하고 사방에 이르매 사람으로서 하늘을 두려워할 줄 모르는 사람이 없었다. 이로써 역경(易經)에 말하기를 『크다 건원(乾元)이여, 만물이 이에 의해서 비롯된다.』 하니 이는 하늘을 이음이오, 또 만물에 앞서 난다고 하니 대개 성인이 하늘을 체득하여 백성을 다스리었다. 홍범 팔정(洪範八政) 三에 말하기를 『사(祀)라 하니 사란 신명을 통하고 그 근본을 갚는 것을 말한다.』고 하였다. 그러므로 육지에는 짐승이면서 제사지내는 승냥이가 있고 물에는 물고기이면서 제사지내는 물개가 있다. 대개 승냥이와 물개는 짐승으로 오히려 보본(報本)할 줄 아는데 하물며 사람으로서 은혜에 보답하는 예절을 알지 못한대서야 되겠는가.」 《규원사화(揆園史話), 申學均 譯, 명지대학교 출판부 1975》


빛의 공동… 2013-04-22 (월) 02:17
고구려(高句麗)를 '고구리'로 발음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습니다. 옥편에는 려(麗)를 '고울 려' 또는 '나라이름 리'로 표현되어 있습니다. 나라 이름은 '리'로 발음해야 하므로 '고구리'가 되는 것입니다.
참고: 나라이름 리(孋)도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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